청주 오송고 봉사단, 사할린 한인 의료비 지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오송고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이 지난 5일 난치병과 싸우는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동포에게 의료비 215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비는 봉사단이 지난달 26일 오송 호수공원에서 연 자선회에서 얻은 수익이다.
신유빈 학생(1년)은 "바자회 준비로 몇 달 동안 고생했지만 누군가의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송고 봉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청주시 옥산면 장애인복지단체인 청목아카데미와 청애원, 양로원, 도서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김금란 기자
k2r@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