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이찬구(56) 바른미래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의 부모 및 아들 등 3대가 동시에 투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의 아버지 이춘학(83), 어머니 송재숙(80), 부인 최흥숙(55), 아들 주형(20)씨 등 3대 5명의 가족들은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제천시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투표를 했다.
그는 출정식부터 3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3·3·3 전략을 세웠으며, 이날도 가족들은 오후 3시33분 사전 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니, 이틀에 걸친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하길 바란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이번 선거 만큼은 당만 보고 선택하지 말고, 그 어느때 보다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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