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초단체장 민주당 우세속 4곳 경합 '막판 변수'
충북 기초단체장 민주당 우세속 4곳 경합 '막판 변수'
  • 최동일 기자
  • 승인 2018.06.10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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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11곳 민주당 6곳 ·한국당 1곳
영동 정구복-박세복 지지율 1%대 치열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청주 내수읍사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17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신동빈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청주 내수읍사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17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6·13 지방선거 충북 기초단체장 선거판 곳곳에서 치열한 경합으로 막판까지 예측을 불허하는 혼전이 펼쳐지고 있다.

공표시한 직전인 이달초에 이뤄진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도내 11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전체적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경합지역이 4곳에 달한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청주, 제천, 옥천, 진천, 증평, 음성 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이 앞서는 곳은 단양군이 유일하다.

하지만 충주(민주-한국), 보은(한국-무소속), 영동(민주-한국), 괴산(민주-한국) 등에서는 1, 2위간 격차가 오차범위내에 있거나 여론조사후 판세변화로 인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 기초단체장 판세는 민주당이 6석이상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당의 선전 정도에 따라 격차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건도(민주당)와 조길형(한국당) 후보 등 전·현직 시장이 맞붙은 충주는 KBS 여론조사에서 44.2%(우)-40.1%(조), MBC·CJB조사에선 39.3%(우)-30.6%(조)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에서 양측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한 4.1%P~8.7%P에 그쳤으며 당선가능성은 39.6%(조)-38.0%(우)로 지지도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상혁(민주당)과 김상문(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보은은 정 33.7%-김 32.5%(KBS), 정 33.1%-김 31.7%(CJB)로 격차가 1.2%P~1.4%P에 불과하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영동군으로 정구복(민주당), 박세복(한국당) 두 후보가 두번의 여론조사에서 1위를 번갈아 차지하고 지지율 차이가 1%P~1.5%P에 그치는 등 숨막히는 순위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CJB 조사에선 46.9%(박)-45.4%(정), KBS는 44.2%(정)-43.2%(박)으로 엇갈린 결과가 나왔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은 7.7%(CJB)~11.4%(KBS)로 남은 기간 부동층의 향배가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외에도 괴산도 접전 양상으로 가고 있는데 여론조사에서 9.2%~9.5%를 얻었던 임회무 무소속 후보가 지난 8일 오차범위 안팎의 격차로 2위를 달리는 송인헌(한국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사퇴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판세에 대해 충북의 여야는 민주당 우위의 전체적인 판세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서로 다른 분석과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 막판 우세한 후보에게 표가 몰리는 성향에 따라 근소하나마 우위를 보이는 접전지역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한국당은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은 '샤이보수' 표가 투표당일 결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때 충북에서는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6곳,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3곳, 무소속 2곳(보은·괴산)의 성적을 남겼다. KBS 청주총국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5일 유선(30.4%)·무선(69.6%) 전화면접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충북지사·교육감 5천800명, 청주시 800명, 10개 시·군 각 500명이며 응답률 15.7%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3%P(지사·교육감)∼4.4%P다.

충북MBC와 CJB의 여론조사는 코리아리서치센터에서 지난달 28일(지사·교육감) 1천9명, 지난 5∼6일(청주·충주·제천·국회의원) 501∼7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과 표본오차는 충북지사·교육감 16.1%에 95% 신뢰 수준 ±3.1%P, 청주시장 등은 16.4%에 ±4.4%P다. 

CJB의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 지역별로 500명 이상, 전화(유선 50%·무선 50%)자동응답 방식으로 했으며 응답률과 표본오차는 3.2%~8.8%에 95% 신뢰 수준 ±4.3%P∼4.4%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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