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영동~단양 집중 유세
박경국, 보수층 결집에 총력
신용한, 야간 게릴라 데이트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박경국 자유한국당, 신용한 바른미래당 등 충북도지사 후보자가 총력 유세를 하고 있다. / 각 후보 캠프 제공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박경국 자유한국당, 신용한 바른미래당 등 충북도지사 후보자가 총력 유세를 하고 있다. / 각 후보 캠프 제공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지사 후보자들이 지방선거 앞둔 마지막 휴일을 맞아 민심 잡기 강행군에 나서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막바지 총력전에 뛰어들었다.

이시종(민주당·71) 후보는 10일 영동부터 단양까지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집중유세를 벌여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진천 집중유세를 마친 뒤 음성금왕전통시장으로 이동해 교통정체구역 해소, 폴리텍대학 음성캠퍼스 신축지원 등에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에 지지도 함께 했다.
또 이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오전·오후에는 북부, 남부권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군수·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저녁시간대에는 청주 성안길, 사창동, 산남동 등 젊은 유권자들에게 직접 명함을 나눠주며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박경국(한국당·59)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운동이 끝날 때까지 전통 지지 세력의 결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 후보는 가족과 함께 72시간 실버투어를 전개해 지역경로당 등을 찾아 노인 정책을 알리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등 보수층 유권자에게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박 후보는 ▶경로당 식사도우미 확대 ▶60세 이상 대상포진과 폐렴예방접종비 지원 ▶100억원 규모의 실버펀드 조성 등 노년층에 대한 공약도 집중적으로 홍보 하고 있다.

신용한(바른미래당·49) 후보는 9일 자정부터 12일 자정까지 무박3일 논스톱 정책배달이라는 명칭으로 밤샘 정책투어를 하고 있다.

신 후보는 도민을 직접 만나 분야별 정책과 공약을 홍보하고 있으며 야간시간 때에는 유권자와 일대일로 만나는 게릴라 데이트를 펼치고 있다.  또 신 후보는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젊은 충북과 인물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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