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후보 발언 해명..."이필용 후보 흑색선전 금도 넘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조병옥(60·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필용 후보측의 흑색선전이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조 후보 선거사무소는 '도청 행정국장 시절 진천군수의 부탁으로 징계를 빼줬다'는 발언에 대해 "행정국장 재직할 당시 진천군에서 충북도에 징계를 요구한 사실이 단 1건도 없었다"며 "공무원의 징계는 충북도 인사위원회에서 징계를 결정하는 것이지, 행정국장이 주관적으로 할 수 있는 일 아니다"라고 피력했다.
또, 조 후보 선거사무소는 '음성의 산단개발은 뒷전이고, 진천의 산단 개발에 특혜를 줬다'는 이 후보측의 주장에 대해 "산업단지 인가와 조성관련 업무는 경제통상국의 업무로, 균형건설국장은 지원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이 후보가 음성군수 임기내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용산산업단지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인석 기자
seois65@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