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원·청주상생발전협의회는 11일 "6·13 지방선거는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선거로 정당을 배제하고 정책과 인물로 선택해야하며 미래지향적인 인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청주시장 재임 시 각종 구설수로 인해 시민들의 외면 속에 낙선한 인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인지도에 편승해 출마한다는 것은 청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지사에 출마하는 이시종 후보는 설상가상 부적격한 인물로 8년 임기 중 충북 발전에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현안문제를 실천하지 못하고 대안도 없이 허송세월만 보내 도민을 허탈하게 만든 당사자"라며 "오송역세권 개발을 포기한다는 발언을 공식화해 민간투자자들의 발길을 끊고 충북미래발전을 역행한 도지사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지방자치제도하에 단체장의 역할을 막중하며 절대적으로 청원·청주상생발전협의회는 통합 합의안이 이행되기를 바라며 부적격한 단체장 출마자와 관련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선거이후에도 통합합의안과 공약 이행을 감시하며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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