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예술의전당 일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를 대비해 오는 15,16일 시내버스 틈새노선인 99번을 운영한다.

99번 시내버스는 대전정부청사역과 둔산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소를 거쳐 예술의전당까지 둔산권역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오는 15일부터 이틀동안 오후 2시부터 10시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노선은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리는 예술의전당과 연정국악원, 시립미술관 등을 경유해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문화와 예술, 관광 등 각 분야별로 틈새노선을 발굴해 한시적으로 운행중이다.

첫 틈새노선은 지난 달 '계족산 황토길 맨발축제'와 연계한 88번이 운행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관광·체육, 연구·산단 지역을 겨냥한 틈새노선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탄력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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