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익산시와 공동 추진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전북 익산시와 공동으로 13개 주요 관광지에 와이파이(WIFI)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하고 관광·축제·음식 정보를 4개 국어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관광거점의 실시간 관광객 현황과 소비현황 등을 제공해 맞춤형 통합홍보 플랫폼을 만들어 4개 지자체간 연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인구의 소비현황과 특성, 축제나 이벤트 개최에 따른 관광객 추이 변화와 경제적 효과 분석 등 빅데이터를 구축해 향후 관광정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앞으로 대청호오백리길 등 주요 관광지에도 공공 WIFI 시설을 설치해 스마트투어 인프라를 확충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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