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대표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스타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및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중에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400억 원 이하인 10인 이상 기업이다. 이들 기업중 지속적인 R&D투자로 성장가능성이 높고 정규직 비율이 70%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선정된 기업을 3년간(최대 5년) 지원한다. 지정 첫 해는 기업성장 컨설팅에 최대 5천만 원이 지원하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자체적인 시장 개척단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참가지원, 청년 채용자금지원(1인/년/2천400만 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출성공 패키지사업으로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업 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2019년도에는 상용화 R&D 사업도 연 3억 원씩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우수기업 중에서 매년 15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7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중 10개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250명의 신규 청년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스타기업을 선도기업육성 프로그램과 접목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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