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국립 산림 치유원 프로그램 '밸런스 테라피'참여자 기념촬영 모습
국립 산림 치유원 프로그램 '밸런스 테라피' 참여자 기념촬영 모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영주시에 소재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운영하는 '나눔의 숲 캠프'에 충청권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합으로 참가했다.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해마다 충청권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합으로 알코올중독 회복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단주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아산시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에는 특별하게 국립산림치유원의 지원을 받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단주연합캠프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제공하는 밸런스테라피, 숲을 담은 차, 다스림 명상, 다스림 숲 산책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하는 등록회원과 가족들뿐만 아니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실무자들에게까지 많은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회원 김 모씨는 "단주캠프를 통해 일상탈출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주유지에 큰 도움이 되며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여행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아산시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평상시 소진이 많이 되는 업무를 맡고 있어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이번 나눔의 숲을 통해 본인 또한 회복 할 수 있었다."며, "참여회원과 치료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에 소재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합으로 지역사회의 중독 고위험군 및 중독질환자에 대한 관리체계와 중독폐해예방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사회 환경과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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