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청주 0.27%로 가장 높아

어음부도율 추이 /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어음부도율 추이 /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올해 4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4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0.22%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0.18%)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방평균(0.28%)에 비해 낮지만 전국(0.19%)보다 높은 수준이다.

4월 중 부도금액은 13억3천만원, 교환금액은 6천91억3천만원으로 전월 대비 부도금액은 2억1천만원 증가했지만 교환금액은 7억6천만원 감소했다. 도내 시·군에선 청주가 어음부도율이 0.27%로 가장 높았다.

또한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이 9억9천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2억9천700만원), 음식·숙박·도소매업(3천500만원)순이다. 이는 전월대비 건설업에서 3억6천100만원 음식·숙박·도소매업은 500만원 각각 증가했으며 제조업은 1억5천300만원 감소했다.

이 기간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전월에 이어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설법인 수는 250개로 전월(220개)대비 30개 증가 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2개), 광업(-2개)이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등(+23개), 음식·숙박·도소매업(+9)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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