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은 지난 7일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의료관광객 20여 명이 의료원을 찾아 팸투어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청주의료원 제공
청주의료원은 지난 7일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의료관광객 20여 명이 의료원을 찾아 팸투어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청주의료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의료원은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의료관광객 20여 명이 의료원을 찾아 팸투어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지난 7일 의료원을 찾아 건강증진센터, 심혈관센터, 인공신장실,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동 등을 둘러봤다. 또한 보스꼬브 음악학과 교수을 비롯한 어린이 등 10여 명은 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청주의료원 손병관 원장은 "충북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주의료원은 앞으로도 외국인환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충북의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의료원은 올해 1월 사하공화국 제3재활병원의 재활의학과, 신경의학과 전문의가 연수를 받는 등 외국의료인력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뇌경색으로 쓰러진 러시아 환자를 운동치료, 전기치료, 한방치료 등 다양한 전문치료를 통해 호전시키는 등 충북 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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