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와 집중유세
조길형, 기자회견 열고 지지 호소

장날인 5일 여야 충주시장 후보 들이 재래시장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장날인 5일 여야 충주시장 후보 들이 재래시장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6·13선거를 이틀 앞두고 11일 충주시장 여야 후보들이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후보는 이날 같은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구석구석을 찾아 일일이 악수를 하고 직접 명함을 나눠주며 집중유세를 통해 막판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이시종 후보와 우 후보는 ▶서충주 신도시 완성 ▶충주 국립박물관 건립 ▶국립 무예진흥원 건립 ▶충주의료원 진입 도로망 확충 ▶충주 수안보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등을 공약하고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와 기초·광역의원 후보들과 함께 충주를 직접 다니며 집중유세를 펼쳤다.

자유한국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막판 표심에 호소했다.

조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노력을 다했지만 전국체전 개막식장에서 소개를 받기는 커녕, 이름 석자 한번 불리지 못했고 지난 4년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정을 이끌었지만 또다시 올바른 평가를 받지 못할 상황에 처해있다"며 "모두가 자유한국당 소속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의 지지율과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인해 4년을 키운 나무에 지탱하기 어려운 태풍이 몰아치고있다"며 "저에게 4년을 더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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