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열리는 전국무용제 지역예선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박정미 무용단 / 충북무용협회 제공
박정미 무용단 / 충북무용협회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오는 8월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할 팀을 뽑는 제27회 충북무용제가 오는 6월 14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충북무용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27회 충북무용제에는 3팀이 출전해 발레와 현대무용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박정미 무용단은 '가라사대(someone says)' 작품으로 현대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말의 온도에 대해 사람들의 해야할 행동과 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김광범 무용단은 '언빌리버블 뮤지엄'으로 발레 작품을 준비했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판타지 발레 체험으로 현실에서 경험하지 못한 즐거움과 환상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김태건 무용단도 발레 장르로 '백조의 호수(self-examination)'를 준비했다. 대표적 클래식 작품인 백조의 호수를 각색해 서로 다른 삶에 대한 이야기와 자아성찰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히 이번 충북무용제는 전문가 그룹과 시민 평가단 25명이 참여해 심사를 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류명옥 충북무용협회장은 "8월 '맑은바람 고운춤 충북 청주로'라는 슬로건으로 충북 청주에서 개최 될 제27회 전국무용제(대한민국무용대상)의 지역 예선대회를 겸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 의욕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범 무용단. / 충북무용협회 제공
김광범 무용단. / 충북무용협회 제공
김태건 무용단. / 충북무용협회 제공
김태건 무용단. / 충북무용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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