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벤처기업청, 12일 지정증 전달 예정

충북 진천군 문백면 소재 알루미늄 주물 주조업체인 '한국가로수보호㈜'가 충북도내 뿌리기술전문기업 19호에 지정됐다. 사진은 지정서.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충북 진천군 문백면 소재 알루미늄 주물 주조업체인 '한국가로수보호㈜'가 충북도내 뿌리기술전문기업 19호에 지정됐다. 사진은 지정서 일부.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진천군 문백면 소재 알루미늄 주물 주조업체인 '한국가로수보호㈜'가 11일 충북도내 뿌리기술전문기업 19호에 지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12일 한국가로수보호(주)를 방문해 전문기업 지정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가로수보호(주)는 다양한 가로수 보호판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1982년 창업해 연매출 26억원을 올리고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제조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주조,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 분야에서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뿌리기업을 선별해 기술개발, 자금, 인력 등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2012년에 처음 시행돼 2015년 5월 현재 전국 704개사, 충북 18개사가 지정돼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에 지정되면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사업(2018년 88억원 지원)에 참여할 수 있고, 기술혁신개발, 창업성장 등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과 산업기능요원 제도, 외국인근로자 고용추천 지원 등 인력공급 양성사업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정을 위한 신청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root-tech.org)에서 상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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