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창 충북도행정부지사 / 중부매일 DB
고규창 충북도행정부지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고규창 충북도지사 권한대행이 민선 7기 출범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고 권한대행은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틀 뒤에 선출되는 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의례적인 일이 아니라 다방면으로 표출된 도민의 요구로 확인하고 도정에 반영할 기회"라면서 "당선자의 각종 공약을 도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고 권한대행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 수립과 물관리 일원화 3법 국회통과 등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지시했다.

고 권한대행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 시행령이 13일부터 시행되면 내년초 정부주도의 융복합단지가 지정된다"며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해 단지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물관리 일원화 법이 시행되면 물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일원화 돼 국가·유역 단위 통합물관리 체계이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며 "괴산댐 운영권 이관 등 도 물관리 정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 제도개선을 건의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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