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임순혁)는 민간단체인 행복실버연구회(대전광역시 소재)와 협력해 지역 주민의 몸·마음·머리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은 민간단체인 행복실버 연구회와 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인지증진을 위해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는 있다.

치매진단을 받았거나 경도인지장애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4개 마을(동이면 현동. 안내면 서대리, 군서면 월전리, 옥천읍 귀화리)과 보건소에서 2개 팀을 구성해 13주간 운영된다.

교구를 활용한 인지증진 프로그램과 치매예방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대전지역 40개소 주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지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효과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많은 옥천군의 경우 효과성이 검증된 프로그램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옥천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