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오는 29일까지 괴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 괴산군청 제공
괴산군은 오는 29일까지 괴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 괴산군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오는 29일까지 괴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몰래카메라(이하 몰카)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 이용자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공중화장실 설치·관리기관인 괴산군과 범죄예방 임무가 있는 괴산경찰서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 점검기간 내 몰카 설치 가능성이 높은 공중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몰카는 육안조사로 적발이 불가능한 만큼 괴산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렌즈탐지형 장비를 활용해 몰카 이용 범죄를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터미널, 재래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해 몰카 범죄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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