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정초 학생들이 12일 보은 가람뫼농장을 찾아 닭 모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가졌다.
보은 수정초 학생들이 12일 보은 가람뫼농장을 찾아 닭 모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가졌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이 12일 '보은 가람뫼농장'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겼다.

휴그린 마을생태교실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닭 모이주기, 달걀 걷기와 달걀 선물꾸러미 만들기 등의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은 가람뫼농장 대표 최생호 마을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점과 구별방법도 배웠으며, 평소 알지 못했던 닭과 병아리의 습성 그리고 달걀의 다양한 쓰임새도 알아봤다.

4학년 김서진 학생은 "처음에는 닭이 커서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닭이랑 친해졌고, 병아리, 닭, 달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길석 교장은 "이번 휴그린 마을생태교육을 통해 생태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돼서 기쁘고 아이들에게 농촌의 가치를 알려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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