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2018.05.10 / 뉴시스
박세복 자유한국당 영동군수 후보 / 뉴시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박세복 자유한국당 영동군수 후보 캠프는 12일 "선거일 하루전까지 상대후보에 대한 흠집내기에만 몰입하고 있는 정구복 후보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며 영동군 2011년 본예산 농림분야예산이 전년도 예산액보다 0.67% 줄어든 것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박 후보측은 "정구복 후보는 영동군 2018년 본예산 농림예산이 1%미만으로 증액됐다고 꼬집고 있지만 자신이 군수로 재직하던 2011년 본예산의 농림예산이 오히려 0.67%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식 여론몰이를 하며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에만 몰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며 반드시 군민의 현명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정구복 후보는 당시 농림예산이 줄어든 것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구복 후보가 박세복 후보에게 주장하고 있듯이 정구복 후보도 '농민을 무시하고 홀대하고 외면하는 처사'였는지 분명하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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