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인 후보 캠프,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 수위 도 넘었다"
전상인 후보 캠프,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 수위 도 넘었다"
  • 윤여군 기자
  • 승인 2018.06.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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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감시철저' 선관위 요청성명 및 건의방문
12일 전상인 옥천군수선거대책본부 조광휘 선대본부장과 정진호 선거사무장이 옥천군 선관위에 부정선거 감시 요청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 전상인 옥천군수 선거대책본부
12일 전상인 옥천군수선거대책본부 조광휘 선대본부장과 정진호 선거사무장이 옥천군 선관위에 부정선거 감시 요청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 전상인 캠프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선거대책본부는 12일 오전 조광휘 선거대책본부장 명의의 '부정선거 감시 철저 요청 성명' 내고 정진호 선거사무장 및 한태동 후원회장과 함께 옥천 선관위를 방문, 성명서를 전달했다.

전상인 후보측은 성명서를 통해 "6·13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오늘까지도 옥천지역에는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 수위가 도를 넘은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며 "노란봉투·흰봉투·닭살포·소고기투어·횟집파티 등 각종제보가 캠프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천 밝혔다.

또 "구체적 동·리와 금품살포 장소, 향응식당과 심지어는 살포자 실명 등 거의 '증거 수준'의 구체적 내용의 제보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지방선거가 지역발전의 축제가 아니라 옥천군민의 자존심에 먹칠을 하고 옥천발전을 가로막는 금품향응의 파티로 변모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옥천군 선관위의 불철주야 감시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적폐가 근절돼지 않는 이유는 소지역특성상 혈연·지연·이웃동네·옆집사람 등 주민들이 '삶의 관계'와 연결돼 선뜻 고발과 신고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알의 불씨가 온 들을 태울 수 있듯이 작은 군의 이름없는 마을에서 주고 받는 각양의 금품봉투가 대한민국 전체의 공명선거를 훼손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옥천군선관위 관계자 여러분께 남은 기간 더욱 엄중하고 철저한 부정감시의 사명을 다해 줄 것을 정중요청 드린다"고 호소했다.

성명·요청서를 전달받은 옥천군선관위 김웅선 과장은 "부정선거 근절의 위한 의지에 공감하며 옥천군 선관위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소지역 특성상 활발한 신고·고발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다"며 "선거이후라도 선관위에 제보신고가 이루어진다면 철저조사를 통해 공명선거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상인후보캠프는 각종 제보가 캠프에 쇄도함에 따라, 투명하고 올바른 선거운동을 위해 수일 전부터 내부적으로 읍·면·동·리별 '부정선거 자경단'을 조직·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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