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15일 대전시에서 개막한다.

'설레다×취하다×빠지다 감동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연극제는 7월 2일까지 대전예술의 전당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등에서 진행된다.

연극제에서는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시·도 대표극단이 출전해 대통령상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16개 작품은 각 작품당 하루 두차례씩 모두 32회 걸쳐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은 국민배우 이순재와 대전 출신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출연한 가운데 대전시립미술관 분수광장에서 열리고, 폐막식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된다.

부대행사로 해외 초청작 '앨리스와 보이지 않은 도시들(스페인)'이 오는 16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디.

또 국내 초청작 '뮤지컬 삼총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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