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협의회 구인계획 일제조사 실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예산군기업인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25일까지 관내 기업체(325개소)를 대상으로 구인조사표에 의거 2018년 구인계획을 일제 조사했다.

그 결과 관내 기업 중 86개 기업에서 321명의 같이 일할 직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구인 업종으로 ▶자동차부품(63) ▶식품(62) ▶금속(50) ▶플라스틱, 고무(43) ▶화학(26) ▶의약, 사료(23),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일할 사람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구인계획 일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군취업정보센터와 연계해 개인의 수요에 맞는 질 좋은 일자리를 소개하고 있다.

취업정보센터에서는 구인·구직자 발굴 및 취업알선을 위해 수시 상담, 일자리 정보 제공, 구직자 동행면접과 군청 민원실내 일자리 상황판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 1천200여 건의 구인구직상담 및 100여명의 구직자가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구인·구직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매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11일 개최 예정을 앞두고 인근 대학과 고등학교를 방문해 우수 기업 홍보 및 기업체 참여 독려 등으로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수단을 적극 활용해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를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인 구직 희망시는 언제든지 예산군취업정보센터(041-339-7284)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에는 192개의 개별 기업과 9개의 산업(농공)단지 내 133개 기업을 유치 가동 중이며 추가로 2개의 산업단지가 2018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일자리창출에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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