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창업보육센터(BI)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18년 창업보육센터 경영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전국 262개 창업보육센터(BI)를 대상으로 직전사업년도 실적 중 ▶기관의 전문성 ▶운영인프라 ▶사업계획의 효과성 ▶유관기관 연계 및 운영실적 관리 등을 평가한 결과이다.

창업보육센터(BI)는 지난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경영·멘토링, 기술, 마케팅 및 네트워크 지원 등 총 165건을 지원했으며 계속입주기업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54% 증가한 70억6천800만원, 고용인원 또한 전년도 대비 45% 증가한 42명으로 늘어났으며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건수는 86건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설립지정 후 현재 15개의 기업이 입주한 상명대 창업보육센터(BI)는 올해 S등급으로 인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로 부터 4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입주기업의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산업재산권 획득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도부터 단국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와 천안 BI클라우드단을 구성하여 창업보육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였으며 지역 기업 간 동반성장형 네트워크 프로그램 '창업콘' 등을 공동운영할 계획이다.

박상순 센터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보육프로그램과 연계 사업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변화에 맞춘 서비스를 기획하고 강소기업을 육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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