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대장균 감염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관리 교육 총력

강한 햇살, 자외선·오존 주의충북을 비롯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며 30℃ 안팎의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진 22일,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오존 농도는 '주의' 단계를 보이고 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을 경우 외출할 때는 긴 소매를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김용수
자료사진 /김용수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김종일)는 연일 이어지는 높은 온도로 인해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보관 및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2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최근 5년간 발생한 6월 식중독 현황 분석표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가장 많았으며, 음식점에서의 발생이 가장 높은 만큼 관내 일반음식점 및 신규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병원성대장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재료를 깨끗이 씻어서 조리하기 ▶식재료를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조리음식과 비조리음식을 구분하여 보관하기 ▶조리기구를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육류의 중심부 온도를 75℃, 1분 이상 가열하기 ▶조리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씻기 등의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지원 상당구 환경위생과장은 "여름철 식중독은 위생관리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면 발생 확률이 줄어든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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