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다름'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
공예 작가, 공방, 갤러리, 관련 협회나 단체 7월 6일까지 모집

2017청주공예페어 행사장 전경.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제공
2017청주공예페어 행사장 전경.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권한대행 부위원장 이범석)는 '2018청주공예페어'에 참가할 공예작가와 공방, 갤러리, 공예 관련 협회나 단체 등을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지역공예산업의 육성강화와 글로벌 공예마켓의 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공예페어는 올해 '색, 다름'을 주제로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개최된다.

조직위는 7월 6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뒤 심사위원 회의를 통해 활동경력과 예술성, 독창성, 상품성 등을 심사하고 같은 달 13일 최종 참가자를 확정한다.

운영부스는 가로 세로 각각 4m로 별도 부스료는 없다. 보증금 20만원을 받고 있으며 보증금은 행사 종료 후 반환 된다.

올해 공예페어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도시재생사업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동부창고 6동, 37동'에서 개최된다. 옛 담배잎창고였던 동부창고와 공예가 만나 빈티지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여정이며, 동부창고 광장과 신도로를 활용해 야외 기획존과 거리마켓, 카페가 들어선다.

도시재생 공간인 동부창고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버려진 유리병을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업 사이클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동부창고 진입로 확장으로 인해 장소적 접근성이 높아져 많은 시민들의 방문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동부창고 광장에서는 금, 토 야간개장의 일환으로 '크래프트 나잇'을 개최하며 공예영화 상영, 재즈공연, 무드등 만들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청주공예페어는 중부권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공예의 유통판매 시장"이라며 "쇼핑과 작품 감상,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구성해 지역의 공예작가와 시민이 주최하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한 뒤 공예페어 담당자 이메일 (2018cjcraft@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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