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학회 춘계포럼 청주대서 열려
무예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지원

충무학회 춘계포럼이 지난 11일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무학회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무학회 춘계포럼이 '세계무예중심지 충북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지난 11일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충청권 무예관련 교수들과 연구원, 교사,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무예연구학자들에 대한 연구·지원과 세계무예중심지로서의 충북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충북대 옥광 교수는 주제발제를 통해 "충북이 가지고 있는 무예자산을 충북뿐만 아니라, 국내와 국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학회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무예진흥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오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학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충무학회는 지난 3월 충청권 대학교수와 연구진, 학교 지도자, 무예도장지도자 등이 창립한 무예전문학회다. 충무학회는 학술세미나와 전국대학무예동아리대회, 무예도장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학술지 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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