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창업초기·기술혁신 중소기업 자금애로 해소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로고.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로고.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연계투자 총액한도가 2배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충북도내 창업초기기업과 기술혁신기업들의 자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12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연계투자 총액한도를 기금 기본재산의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하는 기술보증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내에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중소기업 투자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증연계투자제도는 리스크가 높아 투자유치가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민간투자의 사각지대에 있는 창업초기기업·기술혁신기업에 대해 매년 400여 억원(40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투자총액한도 상향 조정에 따라 기업들이 안정적인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지역의 우수한 창업초기·기술혁신 기업들이 보증연계투자 혜택으로 자금애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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