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속 섬' 옥천 오대리 주민들 뱃길 투표
'육지 속 섬' 옥천 오대리 주민들 뱃길 투표
  • 윤여군 기자
  • 승인 2018.06.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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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오대리 주민 2명이 배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해 옥천읍 제2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대청호 연안마을인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들이 13일 배를 타고 옥천읍 제2투표소인 죽향초등학교를 찾아 투표했다.

높은 산과 호수 사이에 고립돼 육지와 연결하는 육로가 따로 없어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는 이마을 주민들은 철선을 이용해 폭 500m의 대청호를 건너다니면서 생활하고 있다.

5가구 주민 대부분은 이미 사전투표를 했고, 이날은 2명만 배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한 뒤 배에 싣고 온 오토바이를 타고 약 3㎞ 떨어진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주민 권병학(71)씨는 "투표소 가는 길이 멀지만, 우리지역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데 참여하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섰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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