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대전 동구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아동수당의 사전신청을 20일부터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만 6세 미만 아동으로 관내 1만 여 명으로 추산된다. 9월부터 매달 25일 아동 1명당 월 1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기준은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소득하위 90%이하) 이하로, 아동수당 홈페이지(http://ihappy.or.kr)에서 소득인정액 간편계산기로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민등록상 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 복지로 앱(APP)으로 가능하다.

방문 시 신분증 지참과 대리인은 보호자의 위임장도 필요하다.

한편 구는 올해 첫 시행되는 아동수당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아동수당 도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 접수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동 주민센터에 총 19명의 보조인력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관내에 현수막 설치와 각 가정에 안내문 발송, 구청 홈페이지(www.donggu.go.kr),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되는 아동수당이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의 권리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의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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