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전경 / 중부매일 DB
충주의료원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의료원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주니어 및 아시안컵Ⅱ 조정선수권대회'의 의료센터 운영을 책임진다.

충주시와 대한조정협회는 충주의료원을 이번 대회의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식지정병원에 선정됨에 따라 충주의료원은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내에서 의료진과 의료장비, 의약품을 갖춘 의료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 도핑 약물 확인 처방과 해외유입 질병 및 법정 감염병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충주의료원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조정 예선경기'에 잇달아 공식병원으로 선정되며 국제스포츠대회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진가를 발휘해왔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2018 아시아주니어 및 아시안컵Ⅱ 조정선수권대회'에는 20개 국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 대회에 앞서 13일부터는 훈련캠프도 차려져 10개 국, 7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심홍방 충주의료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국내외 참가 선수들이 최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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