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영길 작가 작품 25점 전시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8월12일까지 임영길 작가 초대전을 연다./진천군립생거판화 미술관 제공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8월12일까지 임영길 작가 초대전을 연다./진천군립생거판화 미술관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8월 12일까지 ‘기호 풍경 임영길의 지도로 세상보기’ 초대전을 연다.

임 작가(현 홍익대 미술대학 판화과 교수)가 한반도의 대표적인 도시가 지닌 특정 지형을 조형화해 공판화기법인 실크 스크린으로 제작한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2017년 제작한 진천, 서울, 평양을 비롯한 16개 도시 이미지 작품은 도시를 나타내는 격자, 산과 강, 도로, 건물 등의 기호와 도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또 인터넷에서 수집한 지형 정보와 지역과 관련된 동물, 하늘의 별자리, 설화를 담은 작가의 지도를 활용해 제작한 풍경 판화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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