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센터 운영 관련 협정을 체결한 양측 대표(왼쪽부터 절강택달교육그룹 왕이민 이사, 백석대학교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사진제공/백석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운영 관련 협정을 체결한 양측 대표(왼쪽부터 절강택달교육그룹 왕이민 이사, 백석대학교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사진제공/백석대학교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2일 오전 9시 30분(현지 시간) 중국 절강성 항저우에 위치한 항주강남전수학원에서 한국어교육센터 설치를 위한 협정식과 함께 현판식을 진행했다.

항주강남전수학원은 절강택달교육그룹에 속해있는 교육기관으로 절강택달교육그룹은 중국 내 3개 지역에서 대학 등 3개의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정식 및 현판식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이감용 대외협력처장, 최동성 국제교류처장과 절강택달교육그룹 왕이민(王益民) 이사장, 슝링(熊玲) 집행이사, 항주강남전수학원 찌흥(季虹) 집행원장, 성백천(成百千)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국 학생들의 체계적 한국어 교육 ▶중국 학생들의 한국 유학 지원 등에서 협력하고, 올해 9월부터 한국어교육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한국어교육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중국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체계적으로 받은 한국어 교육은 추후 한국으로의 유학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먼저 5년 동안 한국어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세부적인 내용은 상호 협의를 통해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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