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신동오)가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소규모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PG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소규모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해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요조사 기간에 후보지 신청을 한 곳 중 현도면 하석2리 오가리와 하석1리 진장골 2개 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돼 추진된다.

서원구는 개발제한구역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마을주민대표 및 위탁수행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지난 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초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시공자 선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LPG가스 공급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완공 시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12여 가구) 난방비 절감 및 취사 등의 생활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균 건설교통과장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개발제한구역 내 연료비 부담이 컸던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저렴하게 연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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