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2018년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취득 전문교육'을 수료한 농업인 11명이 필기시험에서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했다.(사진은 드론교육을 받는 장면/괴산군청제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2018년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취득 전문교육'을 수료한 농업인 11명이 필기시험에서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했다.(사진은 드론교육을 받는 장면/괴산군청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2018년 초경량 비행장치(이하 드론) 자격취득 전문교육'을 수료한 농업인 11명이 필기시험에서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14일 밝혔다.

괴산군은 최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방제작업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드론 자격취득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신청농가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항공법규, 항공기상, 비행이론 및 운용 등 이론교육과 함께 드론비행 실습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11명은 지난달 치러진 1차 필기시험에 전원 합격하고 오는 7월에 시행될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드론자격증을 취득한 농업인이 농업현장에서 드론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농업방제용 드론을 배치하는 등 교육 수료생들의 참여 열기를 높이기로 했다"며, "앞으로 드론 임대를 통해 괴산군 농업노동력의 절감을 적극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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