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박수와 함성속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선거 당선자와 부인 유오재 여사가 당선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13일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박수와 함성속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선거 당선인이 부인 유오재 여사가 당선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서인석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당선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끝까지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해준 음성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병옥 음성군수 당선인은 이렇게 당선인사말을 한후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일어났던 오해와 반목, 불신의 상처를 털어내고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의 중심, 더 큰 음성을 건설하는데 모두가 함께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했던 이필용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운동기간 동안 군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음성, 행복한 음성, 건강한 음성을 만들어 달라는 음성군민의 염원과 바람이 응집된 결과"라며 "힘 있는 여당군수로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1등 경제, 1등 음성,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중심 '더 큰 음성군'을 건설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손잡고 앞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 당선인은 "공약으로 제시한 5대 전략인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사람이 먼저인 평생복지, 다함께 누리는 문화교육,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으로 공정하고 정의롭고 투명한 군정을 펼칠 것"이라며 "군민의 편에서, 군민의 눈높이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 군민을 위한 혁신적인 군정으로 성공적인 민선 7기를 이끌어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다시한번 음성군민의 선택에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는 조 당선인은 대장초 입학, 수봉초, 한일중, 음성고, 청주대학교를 졸업한후 충북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나와 음성 부군수와 충북도청 행정국장, 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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