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당선인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 당선인이 도내 11개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최고의 득표율로 재선돼 안정적인 군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송 당선자는 도내 최고인 63.68%(2만2천859표)의 득표율로 33.39%(1만2천130표)를 얻은 데 그친 자유한국당 김종필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송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저에게 보내준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의 당선은 진천군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며, 선거 기간 저와 경쟁한 상대 후보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12일 성공적인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 무드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남북 간 평화가 정착되면 진천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며, 특히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은 남북 스포츠 교류의 산실이 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년을 4년 같이 쓰겠다’는 2년 전 2016년 군수 재선거에서 군민들에게 내건 약속을 충실하게 지킨 것처럼 앞으로 4년도 진천의 더 큰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선거 기간 공약으로 제시한 5개 전략 목표, 23개 분야, 111개 세부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당선인은 “선거 기간 군민과 여러 단체에서 건의한 각종 정책과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선거로 인한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군민을 화합시켜 하나된 진천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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