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폴리텍대 17명 해당...7월부터 적용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는 여성 재취업을 위한 국비 교육생 모집을 26일까지 접수한다. /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전경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를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이 파견·용역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청주 폴리텍대학은 14일 인천 소재 폴리텍 법인에서 파견·용역근로자 671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폴리텍대의 정규직 전환 인원은 전국적으로 총 734명으로 고용노동부 12개 산하기관 중 최대 인원이다. 학과 조교 및 기간제 근로자 63명은 지난 1월1일자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청주폴리텍대는 현재 근무 중인 17명의 파견 용역근로자를 오는 7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모두 전환한다.

미화, 경비직종 등 고령자가 다수인 점을 고려해 현 재직자의 정년을 65세로 정하고 64세이상 근로자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정년을 차등 적용해 고용의 연속성을 보장했다. 임금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신규 임용자부터 직무급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폴리텍대 관계자는 "현재 파견 용역근로자 17명이 근무하고 있고 다음달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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