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사 연구에 필요한 구술기록 수집

충북여성재단이 실시한 여성기록전문가 양성 심화과정에서 10명의 기록전문가가 배출됐다. / 충북여성재단 제공
충북여성재단이 실시한 여성기록전문가 양성 심화과정에서 10명의 기록전문가가 배출됐다. / 충북여성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도내 여성들이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휘해 충북 지역 여성사 연구에 필요한 구술 기록을 수집·채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된 '여성기록전문가 양성 심화과정'을 통해 지역 여성정책 개발을 위한 선도연구 활동을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총 10명의 기록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번에 양성된 여성기록전문가들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충북여성재단에서 진행하는 '전통시장에 얽힌 충북여성의 삶 : 육거리시장을 중심으로' 연구에 공동필진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지역의 여성과 관련된 연구에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지역 내 우수한 여성인재를 발굴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기록 전문가로서 연구 활동 등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여성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여성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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