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교토서
한국작가 12명 등 50명 50여 작품 선보여

예술문화동인 샘이 지난 2017년 한일 국제교류전을 개최하고 촬영한 단체사진. / 샘 제공
예술문화동인 샘이 지난 2017년 한일 국제교류전을 개최하고 촬영한 단체사진. / 샘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예술문화동인 샘(Saem 대표 박진명)이 일본 교토 현대 작가들과 한일 국제미술교류전시회를 실시한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국제미술교류전시회는 6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일까지 16일간 일본 아트스페이스 사가(ART SPACE SAGA) 및 아트플레이스 폭풍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6년 교토에서 첫 교류전시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청주에서 두번째 전시회를 가졌고 올해는 일본 교토에서 세번째 전시를 개최하는 것이다.

6월 16일 개막식에 이어 후지 히로시 아키타공립미술대학 교수의 발표와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에서 참여하는 작가는 박진명, 최민건, 최부윤, 권오상, 윤덕수, 박영학, 이윤희, 이도담, 권순욱, 이승미, 유현정, 최규락 작가 등 12명으로 일본 작가 13명과 함께 평면회화, 설치, 입체, 미디어, 사진 등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문화동인 샘은 2013년 2월 결성해 2018년 현재 25여회의 기획전시와 프로젝트를 하는 순수 전문 예술단체로서 지역을 넘어 국제적으로 현대미술 전시회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명 예술문화동인 샘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도 한일 양국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긍정적이면서 지역미술에 지대한 영향이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현대미술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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