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첫 번째로 열린 사랑과 낭만의 장미 축제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형형색색의 장미꽃들은 따가운 햇볕 아래에서도 여전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에게 초여름의 정취와 추억을 한아름 선사했다.

또한 지역 청소년 문화 공연, 예술인 프리마켓, 다문화가족 재능 공연 등 지역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진행되며, 주최자, 공연자, 관객 모두가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문화공연과는 별도로 12개 단체 참여가 참여하는 레인보우 아트프리마켓도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공연과 예술활동을 관람하며, 노근리평화공원의 널따란 정원을 배경으로 특별한 하루를 즐겼다.

공원 관계자는 "처음 마련한 행사라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즐거워 하고 성원을 보내 다행스럽다"며 "6월 말에 열리는 연꽃문화제, 10월 국화축제도 더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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