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비정규직 8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기구 3차 회의에서 정규직 전환대상과 전환방법, 복리후생 기준을 확정했다. 골사는 이들을 7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임용하기로 했다.

정규직 전환대상은 대전컨벤션센터와 교통문화연수원, 시민광장, 스카이로드 등 시설에 근무하는 용역근로자 86명이다.

다만 60세 이상자는 정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3년의 고용을 보장한다. 또 청소 및 경비업종에 종사하는 고령자친화직종의 근로자에게는 65세까지 기간근로자로 채용하기로 했다.

공사는 정규직 전환기준일 이후 입사자와 사업종료 예정 사업장 근로자에 대해선 기간제 근로자나 용역으로 채용해 최대한 고용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최철규 공사 사장은 "용역직의 정규직화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원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