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제20회 WTA 행사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자매도시 방문길에 나선다.

시 이은철 국제관계대사는 17일~26일까지 자매우호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러시아 이르쿠츠크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이들 도시와 교류를 강화한다.

대전시는 오는 10월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리는 WTA 행사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 자매도시인 울란바토르와 노보시비르스크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

울란바토르에서는 동북아시아시장 환경포럼에 참석, 동북아 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동북아 도시들 간 협력을모색한다. 또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노보시비르스크 시의 날 125주년 행사에 참석해 두 도시 간 과학경제, 문화, 예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이 밖에 러시아 이르쿠츠크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의료관광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시 이은철 국제관계대사는 "대전시는 23개국 32개 도시와 자매 관계를 맺고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있는 국제교류 중심의 도시"라며 "이번 방문이 2018 WTA 국제행사와 2019년 대전 방문의 해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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