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15일 오후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드림 과학인재양성사업' 참여 대학생 208명과 대덕특구연구기관 및 시 산하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대전드림 과학인재양성사업은 시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9개 대학에서 332명의 학생을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최종 20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2일부터 약 8주 동안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9천500 원으로 근무 뒤 304만 원을 근로장학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사업 참여 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등 5개 대덕특구연구기관과 대전마케팅공사,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과 11개 지역 우수기업이다.

대덕특구 연구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은 전 학생들이 참여하는 직업 체험형으로 인턴근무를 한다. 지역 우수기업은 인턴근무가 끝나면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되는 취업연계형으로 추진된다.

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학생들의 전공 관련 직업체험과 취업연계 기회를 제공해 각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우수기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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