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불당동 체육회가 18일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밤 8시부터 불당천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응원전을 펼친다.

이번 야외응원은 지방선거로 인해 다소 관심이 주춤했던 월드컵 응원 열기를 끌어 올리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간절히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시작 전에는 난타 체험으로 응원장을 달구고 대형스크린을 통해 축구경기를 함께 관전하며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열띤 응원전을 가질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별도의 좌석이 없어 돗자리 등은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박종명 불당동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야외응원을 통해 태극전사들의 러시아 월드컵 선전을 함께 응원하고자 한다"며 "천안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으는 응원전에 오셔서 월드컵의 함성과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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