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보건소는 1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영양 및 신체활동 등) 인형극을 개최한다.

이번 인형극 '건강을 지켜낸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전문극단 인형극단친구들(단장 김성수) 공연으로, 학습 효과가 높은 6~7세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마녀는 공주가 건강을 잃고 죽는다는 저주를 건다. 공주는 마녀의 유혹에 빠져 달고 기름진 음식들만 먹고, 양치도 하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아 비만에 충치를 앓아 건강을 잃고 쓰러지며, 그때 건강왕자가 찾아와 공주를 깨우는데. 과연 공주는 왕자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로 진행된다.

인형극은 총 2회로 1차 공연은 오전 10시30분, 2차공연은 오후 1시30분에 각각 1시간씩 열린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 비만 예방의 중요성, 규칙적인 양치 습관 등을 배우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앞으로 다양한 어린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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