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낮 최고기온이 영상 29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17일 청주 문암생태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바닥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신동빈
충북도내 낮 최고기온이 영상 29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17일 청주 문암생태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바닥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18일부터 충청지역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전·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청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맑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기온은 청주·충주 30도, 단양 31도, 음성·괴산 29도 등으로 예측됐다. 충남지방 역시 대전·세종 31도, 공주·천안 30도 등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몹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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