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방지, 주차난 해소 등 '일석이조' 효과

사진 /청주시 제공
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지난 15일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내덕초교 뒤편 공한지에 무료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불법경작과 쓰레기 불법투기로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됐던 곳이다.

청원구는 이러한 민원불편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무료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5월부터 쓰레기 처리 등 주변 환경을 정리했고, 바닥 다지기 등의 작업을 거쳐 35면의 주차장을 이달 중 조성해 인근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주변 환경도 깨끗해지고 무료로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신성호 건설교통과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용 주차시설이니 만큼 주민들 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깨끗하게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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