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부성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이 ‘우리 모두 아주 칭찬해!’를 주제로 칭찬병풍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교육지원청
천안부성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이 ‘우리 모두 아주 칭찬해!’를 주제로 칭찬병풍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부성초등학교(교장 오종만)는 5학년 2반 학생들이 '우리 모두 아주 칭찬해!'를 주제로 칭찬병풍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칭찬병풍 만들기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과제가 하나 있었다. 바로 가족에게 칭찬쪽지를 받아오는 것이다.

이에 5학년 2반 학생들은 하루 전날인 13일 지방 선거일을 활용하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칭찬쪽지를 받아오는 과제를 수행했다. 그 뒤 제시된 낱말들 중 나에게 어울리는 말을 찾아 체크해본 후, 여러 가지 말 중 내가 잘하거나 좋아하는 말을 3가지 골라 문장으로 완성해보았다.

이어 친구와 서로 칭찬하는 말이 담긴 쪽지를 주고받아 병풍에 붙인 후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받은 칭찬쪽지를 붙이며 완성했다.

병풍 만들기가 끝난 후 학생들은 친구의 병풍 소개를 들으며 친구의 말이 끝나면 다 함께 "OO이 아주 칭찬해!"라며 친구의 용기를 북돋워주는 반응을 하기도 했다. 처음엔 부끄러워하던 아이들도 친구와 가족으로부터 받은 칭찬을 자신 있게 발표했고, 친구들도 그런 친구의 용기를 응원하듯 더욱 크게 반응해 주었다.

부성초등학교 관계자는 "칭찬병풍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을 알고 더욱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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