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행복네트워크와 남청주농협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희망버스앞에서 개통식을 가지고 있다. / 청주행복네트워크 제공
청주행복네트워크와 남청주농협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희망버스앞에서 개통식을 가지고 있다. / 청주행복네트워크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행복네트워크(센터장 김창수)와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지난 15일 2018년 'Happy Bus Day' 업무협약식 및 희망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개통식에 김장환 남이면장을 포함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희망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 아래 성황리에 진행됐다.

청주행복네트워크와 남청주농협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희망버스 운전기사 2명을 '우리마을 행복지킴이'로 위촉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란 풍선을 하늘 위로 날리는 풍선 퍼포먼스를 연출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희망버스 부르릉' 사업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내 마을버스를 활용해 매달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보건복지정보 제공 및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세대를 발굴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청주행복네트워크 김창수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희망버스가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복지 접근성을 실현하는데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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